이런저런 잡동사니/Music 46

하림 - 여기보다 어딘가에

아무 일도 없는 하루 또 하루가 나를 지치게 해 보잘것 없는 일상 초라한 평화 속 숨막혀 하면서 사는 동안 잃어버린 모든 것을 이곳에는 없으니 이제 난 떠난다 크게 숨쉬며 돌아올 봄 없이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하늘과 호수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품는 곳으로 나 또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길 위해서 이제 난 떠난다 크게 숨쉬며 돌아올 봄 없이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하늘과 호수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품는 곳으로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품는 곳으로 지금 여기보다 그 어디엔가로

Queen - '39 (인터스텔라 mashup)

In the year of 39 assembled here the volunteers 39년 째 해에, 스스로 여기 모인 이들이 있었다네 In the days when lands were few 거의 모든 대지가 사라져 가던 그 때 Here the ship sailed out into the blue and sunny morn 청명하고 화창한 아침에 출항하던 배가 있었네 The sweetest sight ever seen 이제까지 본 광경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지 And the night followed day and the story tellers say 밤이 낮을 따르며 세월이 흘렀고, 이야기꾼들은 말했지 That the score brave souls inside 그 곳에는 용감한 영혼들이 있었..

크라잉넛 - 몰랐어

언젠가 난 우스갯소리로 난 안늙는다 했었어... 언제나 난 지금같고 오늘같을 줄 알았어... 난 정말로 변하지 않을 줄 알았거든...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인지 아니면 꼴에 머리에 든 게 늘어서인지... 변하더라... 그게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마음이든 몸이든 감정이든 이성이든 결국에는 변하더라... 그래 이 노래처럼 내가 이럴 줄 몰랐어... 예전처럼 변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나만 이런지 예전과는 다른 외로움이 예전과는 다른 한숨이 그저 이렇게 하나의 글에 다 풀어놓고 있지만 그 누가 나의 이런 마음을 알까... 세상이 변한 걸까 내가 변한 걸까 뭐가 변하든 뭐 어때... 언제는 누가 나한테 신경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