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어떻게 지금해도 이렇게 될 수가 있지...?
야 그건 니가 게으름을 부렸기 때문이잖아!
뭘 탓하고 있냐 다 너의 게으름 탓이지...
음... 그건 그래 솔직히 지금 이 시간대라면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을 못하는게 당연한 거야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밍기적대다보니 이렇게 되고 말았지!
하긴 니가 좀 밍기적대긴 했어ㅋㅋ 야 그 상황에서는
그냥 나갈 수도 있는 그런거였는데 왜 그런거야?
뭐... 딱히 이유라고 할 것이 있나... 그냥 힘들고
그래서 밍기적댄거지... 야 나도 이유없고 안 귀찮으면
빠릿빠릿하게 한다 임마 아... 뭐 적당히 빈둥대긴하지만...
뭐... 적당히 빈둥대는건 딱히 뭐라하고 싶은건 아니고...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이제 좀 생각과 행동을 연속으로 하는 걸
실천하라는 뜻이지... 솔직히 니가 생각한다고 해서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게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냐? 그러니까 이젠 좀 빠릿빠릿하게!
음... 뭐... 그거야 지금도 충분히 느끼고 있지... 솔직히 너와의 이런 화담도
이미 몇일 전부터 생각했던 거 아니냐... 근데 마치 만사가 귀찮다는 듯이
난 이런 모든 걸 다 뒤로 넘겨버리지... 아니 그냥 다 잊어버리지... 음... 그래...
그래... 그것도 분명하지... 지금도 이제 생각나서 이제 찾아본다고 하는 행동도
다 미친 짓거리아니냐... 내가 생각났을 때 찾아야 그게 쓸모가 있는거지 이제
와서 그것을 찾는다고 해도 찾고싶어했던 당시의 너의 절심함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절심함을 넘을 수가 없지... 그 때는 간절하고 필요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지...
언제나 마음은 절실했을 때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어디 그게 쉽냐... 하긴 그래서 이렇지...
또 절실하지 않게 되면 절실했던 것을 간과하게 되지 그게 '야 이 멍충아! 그렇게 절실한거야?'
라고 되묻게 되지... 진짜 절실한 건데... 그저 잠깐 편안해졌다고 다 잊어버리다니...
어찌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 '난 한다면 하는 놈이다!' 라고 생각하면 뭐해...
하지를 않는데... 하지를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아... 할 수 있어도 못하는 것과 같지...
그래... 니가 이렇게 주절주절 이렇게 적어도 씁쓸한 마음만 가지고 잠시 후에는 다 잊어버리지...
하긴.... 내가 이렇게 길게길게 쓴다고해서 뭐가 바뀌지도 않는데... 바뀌려고 노력을 해야지...
뭐... 역시 끝에는 씁쓸한 웃음으로 끝나는 구나... 뭐...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야 근데 이런 주절주절 지랄이 벌써 10이 넘었다 나도 참 지랄거리 참 많다 ... 젠장...
뭐... 어쩔 수 있나... 니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여기에 넌 또 넋두리하고 있을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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