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래왔어...
내가 내면의 탐구하던...
내가 DES랑 말을 하던 간에...
끝이 허전함이 이것 때문일 줄이야...
어쩌면 내가 너무 깊이 생각해서
진짜로 돌아버렸는 지도 모르지...
그래... 진짜로 돌아버린 걸지도 몰라...
하지만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잖아?
그래... 계속 장난으로 나는 돌았다... 돌았다... 하다보니...
이젠 진짜로 돌아버린 것 같아...
'그리스인 조르바'에서도 나오는 말이었어
'사색이건 쓰레기건 서로 다를 게 뭡니까?'(좀 다르긴 하지만)
내가 사색을 통해 얻은 결과도... 내가 행동을 통해 얻은 결과도...
끝이 허전함이 이것 때문이었을 지도 몰라...
그래... 내가 제목에도 서술한 듯이 어쩌면 모두 의미없는 짓일지도 몰라...
이것이 죄다 뭐라는 짓이냐... 나의 억눌린 감정의 결정체라는 허울좋은
말로 겉포장을 해서 나름 아름다워 보일 뿐이지, 속살은 질소밖에 없는
문자 그대로 허장성세일 뿐.... DES와의 심도있는 대화? 만담?
다 웃기는 말이지... 그냥 혼자서 이율배반의 쇼를 펼치고 있는 것 뿐이지...
어쩌면 모두 의미없는 짓임을... 그래... 의미없는 짓... 진짜로 지금
이렇게 적는 것도 의미없는 짓일 수도 있지... 내가 이렇게 지껄인다 해도
내가 언제 다시 한 번 주의깊게 되돌아본 적이라도 있나? 단연코 없지...
그런데 이것이 나는 결정체고, 심도있는 대화라고 헛소리만 지껄이고 있지...
하지만 의미란 무엇이고 무의미란 무엇이냐...
지금까지 내가 한 것 중에서 무엇이 의미가 있고
무엇이 의미가 없는 것이지? 내가 이것을 정의할 수 있나?
노래가 하나 생각난다... 세상은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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