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좀 더 빡시게 구르고 있다
진짜 힘들게 말이지...
맨날 말로만 미쳐버리자! 하는데
이제는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
하지만 말이야.. 가끔은 진짜 미쳐버리고 싶어...
아니 그냥 미친듯이 살고 싶어...
내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내가 무엇을 하는지도 잊어버리고...
그렇게 시간에 휩쓸려버리는거지...
생각해보면 고3때가 제일 미쳤던 것 같아...
어떻게 잠깐 자다가 일어나자마자
바로 문제 풀 생각을 했었을까...
진짜 미친 거지...
하지만 그때도 그랬고 지금 생각해봐도
그렇게 미친듯이 산 것에 후회는 없어...
후회는 오히려 지금 있지...
그렇게 미친듯이 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후회...
그게 다 목표가 있으니까 그렇게 미친 거겠지...
지금은 딱히 목표라 할 그런 것도 없고...
목표를 찾을 의지도 용기도 없는 지금...
나는 나에게 묻는다...
넌 지금 어디에 있고...
너의 앞에는 무엇이 있으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있는가...
하지만 난 이 질문들이 얼마나 대답하기 어려운지
잘 안다... 그저 허울뿐인 질문이기도 하지...
그래서 난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하나로 압축시킨다...
넌 지금 니가 생각한대로 살고 있냐? 내가 보기에는 아닌것 같은데?
음... 솔직히 아니긴 하지ㅎㅎ
P.S. 그 다음 부분은 DES와의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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